-
[TV조선 13.03.17]통섭형 인재 열풍…왜 인문학인가?
<동영상 녹취본> [앵커]한 우물만 깊게 파는 것보다는 여러 우물을 넓게 파는 통섭형 인재가 주목받고 있습니다. 정부와 대학, 기업들도 이런 통섭형 인재 양성과 채용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습니다. 창조경제 시대 새롭게 주목받고 있는 통섭형 인재에 대해 김수홍 기자와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김 기자. 통섭형 인재란 뭡니까?[기자]네. 영어를 써서 죄송합니다만 한 분야의 전문가가 스페셜리스트라면, 통섭형 인재는 다방면을 섭렵한 ..
-
[중앙일보 2012.8.18]“헤르만 헤세가 본 이상적 인물은 누구죠?” … 교수들 “..
6월 19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 호암교수회관. 저녁 7시 강의를 30분 남긴 학생 열댓 명이 강의실 아래층 식당에 쪼르륵 모여 앉아 밥을 먹는다. “지난주 데카르트 수업은 어땠어요?” “아이고… 심오했지….” “난 지난번이 세 번째 결석이었어. 문제 없으려나.” 한쪽에서는 한숨이 나온다. “졸업 리포트 제출이 다음주인데 큰일이네.” “작년 수강생이 낸 모범사례 좀 구해볼 수 없을까.” 지나가던 교수가 이들의 대화에 끼어들었..
-
[JTBC 12.08.18] 오피니언 리더들, 인문학에 길을 묻다
[현장 속으로] 오피니언 리더들, 인문학에 길을 묻다 경영인·의료인·법조인 50여 명이 지난 6월 서울대 호암교수회관에서 최고지도자 인문학과정 박성창 교수의 강의를 듣고 있다. 이들은 교수의 질문에 앞다퉈 답하겠다고 손을 들고, 수업이 끝나면 다음 시간 예습 자료를 챙겨 돌아가는 모범 학생들이었다. [김도훈 기자] 6월 19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 호암교수회관. 저녁 7시 강의를 30분 남긴 학생 열댓 명이 강의실 아래층 식당에 쪼..
-
[매일경제 11.08.10]인문학·가치관경영 가르치는 프로그램 ‘성황’
◆ 불확실성 시대, 일을 관조(觀照)하라 ◆ 리엔지니어링, 트리즈, 식스시그마, 스피드경영…. 한때 유행처럼 번졌던 CEO 교육 프로그램들이었다. 최근 양상은 다르다. 우선 주요 대학 최고경영자과정이나 경영대학원, CEO 교육기관들은 숫자나 효율성 얘기보다 직관력, 영감을 얻을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제시하고 있다. 대표적인 게 인문학 강좌다. 특히 서울대 최고지도자 인문학과정(AFP)은 자리가 없어서 못 들을 정도로 성황이다. 현재 8기까지 진행..